[Classic Ad #2] 전설의 시작. 나이키 'Just Do It' 첫 번째 캠페인 (1988)

2026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광고 스토리] 입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스포츠 마케팅의 바이블, 나이키의 'Just Do It' 을 세상에 알린 첫 캠페인(1988)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8년 전, 1988년 TV 전파를 탄 이 광고들은 당시 피트니스 시장에서 리복(Reebok)에 밀려 고전하던 나이키를 구원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브랜드의 정의를 완전히 뒤바꿨습니다. 광고대행사 위든+케네디(Wieden+Kennedy)가 고안한 이 캠페인은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의 기술이 아닌, 땀 흘리는 보통 사람들의 '태도'에 집중했습니다.

꾸밈없는 날것의 기록: 영상 속에는 연출된 조명이나 멋진 CG가 없습니다. 헐거운 티셔츠를 입고 농구를 하거나, 서툴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이 VHS 캠코더로 찍은 듯 거칠게 담겨있을 뿐입니다. 나이키는 제품의 기능을 나열하는 대신,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어"라며 우리의 평범한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세 단어의 마법: 마케팅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슬로건으로 꼽히는 "Just Do It"이 세상에 각인된 순간입니다. 복잡한 핑계와 두려움을 단 세 단어로 일축해버리는 이 메시지는, 운동화를 넘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배하는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나이키가 전 세계인에게 심어준 도전의 DNA, 그 가장 순수했던 시작점을 한글자막으로 다시 한번 감상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