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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윈터·라이즈 앞세운 서울시, '서울 신드롬' 앞세워 3000만 해외 관광객 공략

pikk 에디터 |
사진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김병민)이 2026년도 서울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위촉하고 23일부터 글로벌 관광 캠페인 'Absolutely in Seoul'을 본격 가동했다. 글로벌 K-팝 팬덤의 핵심 아티스트들을 전면에 배치해 해외 잠재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직접 자극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캠페인은 '당연하지 않던 것이 당연해지는 바로 이곳, Absolutely in Seoul'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도시의 일상과 문화를 그리워하며 재방문을 갈망하게 만드는 심리적 현상을 '서울 신드롬(Seoul Syndrome)'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정의했다. 단순 랜드마크 소개를 넘어 미식, 뷰티, 야간관광, 골목 상권 등 서울 특유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도시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엮어냈다.

영상 크리에이티브는 고전 미술인 '신선도' 속 인물들이 현대 서울로 넘어오는 판타지 서사로 구성됐다. 카리나, 윈터, 라이즈 멤버들이 현대판 신선으로 등장해 일상이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변하거나 낮과 밤의 경계가 무너지는 등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위트 있게 연출했다. 총 9편으로 기획된 캠페인 영상은 23일 티저를 시작으로 비짓서울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디지털 바이럴을 오프라인 인바운드 동선과 연계하는 풀퍼널 장치도 마련했다. 글로벌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소셜 댓글 이벤트와 멤버들의 음성을 활용한 야간관광지 '보이스 퀴즈'를 운영하는 한편,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서울 시내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미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명동과 관광플라자, 인천공항(T1·T2), 김포공항 등 5개 관광정보센터와 서울마이소울샵(강남역점, 여의도한강공원점) 방문객에게 한정판 아티스트 굿즈를 제공해 실제 현장 발걸음을 유도한다.

글로벌 미디어 믹스는 고도화된 타깃 접점을 노린다. 10월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등 전 세계 주요 거점 도시의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집행하며, 글로벌 뉴스 채널 CNN을 통해 전 세계 133개국 이상에 캠페인 영상을 동시 송출할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K-컬처의 글로벌 파급력을 서울의 실질적인 관광 인프라와 연결해 직접 방문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서울의 주야간 매력을 폭넓게 알려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고 재방문율이 높은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