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AD가 브랜드 자사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신규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광고 매체와 자동 연동하는 ‘CRM·AI 기반 광고 타겟팅’ 솔루션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CRM 마케팅이 마케터의 주관적 가설에 의존하거나 기존 이탈 고객을 재유입시키는 ‘리타겟팅’에 머물렀다면, HSAD는 AI를 활용해 실제 구매 이력, 쿠폰 반응, 위시리스트 등 고객 행동 데이터 속에서 ‘우수(좋은) 고객’의 패턴을 도출했다. 이후 메타(Meta) 등 주요 광고 플랫폼과 실시간 연동해 이들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 새로운 가망 고객을 모수(유사타겟)로 확장 집행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3개월간 해당 타겟팅을 적용한 결과, AI 유사타겟의 전환율(CVR)은 일반 타겟 대비 2.1배(약 110%) 높게 나타났다. 구매 객단가 역시 일반 타겟 대비 약 18% 높게 집계돼 유입률뿐 아니라 실제 매출 기여도에서도 뚜렷한 효율을 보였다.

특히 특정 세그먼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일정 기간 구매가 없었던 휴면 고객의 행동 패턴을 역추적해 생성한 유사타겟의 경우, 전환율이 일반 타겟 광고 대비 무려 7배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기업 ‘마켓탭’과 협업해 진행됐다. 광고 플랫폼의 단기 전환 지표에 그치지 않고 자사몰의 실제 결제 데이터와 결합해, 어떤 타겟군이 더 높은 고객생애가치(LTV, Lifetime Value)를 창출하는지 추적·최적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윤정민 HSAD IX(Integrated Experience) 센터장은 “CRM 데이터를 단순 집행에 쓰는 것을 넘어, AI가 실질적인 우수 고객 기준을 스스로 정교화하도록 고도화한 사례”라며 “단기적 전환 성과를 넘어 장기적 고객가치(LTV)까지 극대화하는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을 다양한 산업군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