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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년 연속 100% AI로 제작한 2025 크리스마스 광고 공개

코카콜라, 2년 연속 100% AI로 제작한 2025 크리스마스 광고 공개

코카콜라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100% AI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익숙한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트럭과 감성적인 분위기가 담긴 광고입니다. 제작 기간은 기존 12개월에서 단 1개월로 대폭 단축됐고, 5명의 AI 스페셜리스트가 30일 동안 70,000개의 영상 클립을 생성했습니다. 이런 효율성 때문에 광고업계의 생성형 AI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띕니다. 달리는 트럭의 바퀴가 멈춰 있거나, 같은 트럭임에도 장면마다 바퀴 개수가 달라지는 식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작년에도 정확히 같은 지적을 받았다는 겁니다. "바퀴가 미끄러진다"는 비판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코카콜라의 AI 광고는 여전히 디테일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빠르고 저렴한 제작이 가능해졌지만, 브랜드가 지켜야 할 퀄리티 기준까지 타협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