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런던 발전소 굴뚝을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들다
애플이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캠페인 "Your Tree on Battersea"를 시작했다. 런던의 랜드마크 배터시 발전소 굴뚝을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배터시 발전소는 1929년부터 1955년까지 지어진 석탄 화력 발전소로, 런던 전력의 1/5을 공급했다. 버킹엄 궁전과 국회의사당에도 전기를 보냈다. 1983년 폐쇄된 후 2022년 복합 상업 시설로 재개발됐다.
애플은 이 상징적인 굴뚝과 워시 타워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든다. 한국의 신세계 백화점이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건물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띄우는 것과 비슷하다.
아이패드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그려보자
기본적으로 아티스트들이 만든 트리 작품을 전시하지만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한다. 아이패드에 제공되는 탬플릿으로 트리를 만들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전시해준다.
배터시 발전소는 현재 애플 런던 본사가 입주해 있다. 자신들이 일하는 건물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 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